포천 백운산서 계곡물 불어나 등산객 9명 구조

김도희 기자 2024. 8. 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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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백운산을 올랐던 등산객 9명이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됐다가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6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산에서 "하산 중 냇가에 물이 불어나 건널 수 없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계곡을 건너지 못하고 있는 등산객 9명을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로프 등 장비를 이용해 2시간 40분여분 만에 등산객을 모두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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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시스] 백운산서 고립된 등산객 구조 현장.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8.06 photo@newsis.com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포천시 백운산을 올랐던 등산객 9명이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됐다가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6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산에서 "하산 중 냇가에 물이 불어나 건널 수 없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계곡을 건너지 못하고 있는 등산객 9명을 발견했다.

계곡 폭은 약 15m이었지만, 이날 내린 소나기로 계곡물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물살이 거센 상황이었다.

소방당국은 로프 등 장비를 이용해 2시간 40분여분 만에 등산객을 모두 구조했다.

9명 모두 구조 중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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