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사관리사 오늘 입국…설거지 되고 요리 안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일 : 2024년 8월 6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오늘 입국했습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의 일환인데요. 다음 달부터 서울 시내 각 가정에 배치가 되는데, 필리핀에서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로 100명을 뽑았다. 그런데 오늘의 포인트가 무엇이냐면 아직 확실한 업무 분담이 연착륙이 안 된 것 같더라고요?
[허주연 변호사]
그렇습니다. 아직까지는 시범 사업 단계인 만큼 실제로 이들이 업무에 투입되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가사라는 것이 워낙 무 자르듯이 잘리는 그러한 것은 아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아이 돌봄 서비스를 원칙으로 하고 그와 관련한 부수적인 가사 업무까지만 가능하다고 하고요. 6시간 이상 서비스를 하는 경우에 한에서 어른 옷을 세탁하거나 어른이 먹고 남은 그릇을 설거지를 하거나, 간단한 욕실 청소와 바닥 청소까지는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또 손걸레질은 안되고, 어른 음식 조리는 안되고, 이렇게 분류가 되어있다고 해요. 그런데 실제로 가정에서 이것을 얼마만큼 잘 구분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지, 이 부분이 조금 정착이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경쟁률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4 대 1의 경쟁률, 신청한 가정이 400가정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돌봄 서비스가 절실하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기왕 하기로 한 것, 잘 연착륙해서 우리 아이 돌봄에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