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2700억원 교환사채 발행..."게임 투자 자본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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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크래프톤 주식을 기반으로 2700억원 규모의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해 게임 사업 투자 자본 확보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재무 안정성 제고와 게임 지식재산권(IP) 확보 목적으로 교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이라며 2024년 1000억원, 2025년 17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시에 명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2021년 3월 500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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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크래프톤 주식을 기반으로 2700억원 규모의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해 게임 사업 투자 자본 확보에 나선다. '비욘드 코리아' 전략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보유 중인 크래프톤 주식 83만주 가량을 기초자본으로 2700억원의 자본을 유동화한다. 사채 만기일은 2029년 8월 19일이며 별도의 이자지급은 없다. 카카오게임즈는 재무 안정성 제고와 게임 지식재산권(IP) 확보 목적으로 교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이라며 2024년 1000억원, 2025년 17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시에 명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2021년 3월 500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주가가 전환가의 절반 이하 수준에 들어서면서 조기상황 청구가 들어와 지난 4월 차입금 3300억원, 자체 현금 400억원으로 총 3700억원을 조기 상환했다. 오는 9월 잔액인 925억원의 전환사채도 조기 상환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 카카오게임즈는 별도 기준으로 3000억원 가량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자산 유동화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 자산으로 충분히 상환 가능하다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함에 따른 자금 확보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 한상우 대표 부임 이후 '비욘드 코리아'를 내세웠으며 이에 따라 수집형 RPG '에버소울' 일본 진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서비스 권역 확대 등을 단행한 바 있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의 개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오는 21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하고 글로벌 게임 이용자에게 PC콘솔 신작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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