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으로 떨어지던 경차…소방대원, 모의 훈련 중 목격[따전소]

채나연 2024. 8. 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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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사고 구조훈련 중이던 소방대원들이 절벽으로 추락하는 경차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해 운전자를 살린 사실이 알려졌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동두천소방서 대원들은 이날 양주시 은현면 인근 하천에서 수난사고 대비 특별 인명 구조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대원 중 한 명이 인근 교회 주차장에서 경차가 5m 언덕 아래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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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 수난사고 대비 훈련
자동차 추락 사고 목격 후 즉시 출동
70대 여성 운전자 구조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수난사고 구조훈련 중이던 소방대원들이 절벽으로 추락하는 경차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해 운전자를 살린 사실이 알려졌다.

양주시 은현면의 교회 주차장에서 추락한 경차.(사진=연합뉴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동두천소방서 대원들은 이날 양주시 은현면 인근 하천에서 수난사고 대비 특별 인명 구조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대원 중 한 명이 인근 교회 주차장에서 경차가 5m 언덕 아래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대원들은 즉시 훈련을 중단한 후 빠르게 출동해 차 안에서 70대 여성 운전자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다행히 경상을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A씨가 교회 주차장에서 주차를 위해 후진하던 중 절벽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동두천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채나연 (cha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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