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마약 유통·투약 대학원생, 동아리 결성 전 이미 제적"

정인선 기자 2024. 8. 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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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최근 소속 대학원생이 대학 연합 동아리를 조직해 마약을 유통·투약한 사실이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는 보도와 관련, "(해당 학생은) 범행 당시 KAIST 학생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KAIST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연합동아리 회장으로 특정된 학생은 해당 동아리를 결성(2021년쯤)하기 전인 2020년 KAIST에서 제적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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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남부지검에서 이희동 검사가 대학 연합동아리 이용 대학가 마약 유통조직 사건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최근 소속 대학원생이 대학 연합 동아리를 조직해 마약을 유통·투약한 사실이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는 보도와 관련, "(해당 학생은) 범행 당시 KAIST 학생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KAIST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연합동아리 회장으로 특정된 학생은 해당 동아리를 결성(2021년쯤)하기 전인 2020년 KAIST에서 제적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KAIST는 마약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고조할 수 있는 마약 예방 교육을 조속히 실시하겠다"며 "학생들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KAIST는 지난 5일에도 입장문을 내고 "큰 충격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며 "알려진 대학 연합 동아리는 KAIST에 등록된 교내 동아리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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