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뉴스] 온열질환 밤 환자 늘었다…"열대야 많아진 영향" 外
생활 속 잇한 소식 전해드리는 슬기로운 생활뉴습니다.
▶ 온열질환 밤 환자 늘었다…"열대야 많아진 영향"
정말 더운 요즘입니다.
밤에도 열대야로 푹푹 찌는데요.
실제로 최근 밤 동안의 온열질환 환자가 늘었다는 소식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전 6시에서 10시 사이 발생한 환자는 감시체계를 가동한 첫해인 2011년 20명에서 지난해 265명으로 13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오전 0시부터 6시 사이, 즉 새벽동안 발생된 온열질환자도 10명에서 42명으로 4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렇게 밤에 발생하는 온열질환자가 많아진 이유를 두고 질병청 관계자는 "열대야가 늘어난 영향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여러분, 밤에도 물 자주 마시고 충분한 휴식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 쿠팡, 내일부터 월회비 인상 기존보다 2,900원 인상
쿠팡 멤버십 쓰시나요?
쿠팡 멤버십 요금이 내일부터 인상됩니다.
기존 4,990원이었던 것이 7,890원으로 2,900원 오르는 건데요.
신규 회원에게는 이미 올해 4월 13일부터 7,890원 요금이 적용되고 있고요.
기존 회원도 내일을 기점으로 결제 시기가 돌아오면 인상된 월 회비를 내야 합니다.
쿠팡이 멤버십 회비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건 지난 2021년 12월이었는데요, 당시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72.1% 인상한 바 있습니다.
▶ 일부 구독형 도시락 "영양성분 표시 기준 안 지켜"
일부 '구독형 도시락'이 영양성분 함량 표시 기준을 지키지 않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구독형 도시락 52개를 조사해보니, 33개 제품이 표시한 함량과 실제 영양성분 함량이 달랐습니다.
당류 함량을 부정확하게 표시한 제품이 26개로 가장 많았는데, 이 중 3개 제품은 당류를 0g으로 기재했지만, 조사 결과 2~4g의 당류가 들어간 걸로 확인됐습니다.
또 12개 제품은 저열량과 저나트륨, 고단백 등 영양성분 강조 표시 기준을 어기고 광고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 서울시 리버버스 내년 3월부터 운항…공식 명칭은 '한강버스'
서울 한강을 달리는 새로운 교통수단, '리버버스'가 내년 3월부터 정식 운항에 들어갑니다.
리버버스의 정식 명칭은 시민 공모와 심사를 거쳐 '한강버스'로 정해졌습니다.
자, 이 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으로, 한 번에 199명이 탈 수 있습니다.
연말까지 총 8대의 선박이 한강에 도착하고요.
약 4주간 실제 운항환경과 동일하게 시운항을 마치고 정식 운항이 시작됩니다.
한강을 달리는 수상버스라니, 기대되네요.
지금까지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온열질환 #쿠팡 #구독형도시락 #한국소비자원 #리버버스 #한강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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