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AI영화제작워크숍' 수강생 모집…선착순 20명

8월24일~9월8일 매주 주말 운영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영화의전당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영화 제작워크숍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이번 'AI 영화 제작워크숍'은 영화의전당이 처음 선보이는 강좌로서 AI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나리오와 영상 제작, 편집, 후반작업 등 영화 제작 전 과정을 학습하고 각자 1편의 작품을 완성하는 걸 목표로 진행된다.

워크숍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매주 주말 총 6강에 걸쳐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워크숍은 'AI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전병원 미래영화연구소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영화제작의 기본 이해 △시나리오와 대본 개발 △시각적 스토리텔링의 준비△AI를 통한 오디오와 음악 제작 △최종 편집·시사 등으로 이뤄진다.

영화의전당 측은 선착순 20명을 선정해 이번 워크숍을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창의적인 영화제작에 도전하고 싶은 일반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부산 국제 인공지능영화제와 연계한 이번 아카데미 AI 영화 제작워크숍은 AI의 혁신적 기술로 창조되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영화제작자들이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