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 등급 숫자 바꿀 매우 중요한 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온 6일 청주시 오창읍의 청원고등학교.
떠들썩한 이벤트는 없었지만 많은 학교에서 이처럼 수능 100일을 앞두고 합격을 기원하는 찹쌀떡이나 초콜릿 등을 나누거나 현수막 등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수능까지 남은 100일의 시간은 수험생들이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온 6일 청주시 오창읍의 청원고등학교. 이 학교 학생들의 공부 열기는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보다 더 뜨거웠다.
현재 방학 기간이지만 이 학교 전체 3학년 180여명 가운데 80%가 넘는 학생들이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수업을 듣고 학교에 남아 자율학습을 하며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청원고 학부모회는 간식을 들고 학교를 찾아 자녀들을 응원했다.
떠들썩한 이벤트는 없었지만 많은 학교에서 이처럼 수능 100일을 앞두고 합격을 기원하는 찹쌀떡이나 초콜릿 등을 나누거나 현수막 등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날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표하고 학교 현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만났고, 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유튜브 응원 영상을 만들어 수험생들의 기운을 북돋웠다.
이날 하루 수험생들을 향한 격려와 응원이 이어진 가운데, 충청북도교육청은 수능까지 남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는 공부법을 안내했다.
수능까지 남은 100일의 시간은 수험생들이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전병철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은 "지금부터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대학 지원의 폭도 확대될 수 있다"며 "D-100일을 기점으로 이번 여름방학을 실질적 점수 향상의 시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어의 경우 올해도 까다로운 지문과 문항 출제가 예상돼 고난도 기출문제를 거듭 풀고, 생소한 작품도 접해 볼 것을 도교육청은 권했다.
또 중상 난이도 문항이 광범위하게 출제되는 수학은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과 함께 그동안 틀린 문항을 오답노트 형식으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영어도 꾸준히 어휘를 복습하며 독해유형에 대한 집중 연습을 통해 가독 속도를 높이고, 기출 문제를 통해 출제경향을 파악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지금은 풀 수 없었던 취약 부분에 대한 보완의 시기라며, 각 수능 과목에 대한 자신만의 학습 로드맵을 수립해 매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규칙적인 식사와 계획된 수면, 스트레칭과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2일 동안 2025학년도 수능 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진행된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제복싱협회와 설전까지' IOC, 계속되는 XY 염색체 복서 논란[파리올림픽]
- 한밤중 거리 헤매던 노인 구한 '천사 집배원'
- 임시현, 金 주렁주렁 달고 금의환향 "목 디스크 걸릴 것 같네요"[파리올림픽]
- 새벽일하다…퀵서비스 오토바이 기사 단독사고로 숨져
- "재떨이 왜 치워" 50㎝ 정글도 이웃에게 휘두른 60대 구속
- 이재명 "尹 다시 만나고파"…김두관 "李, 여의도 골목대장 될라"
- 배드민턴 金 안세영 '작심발언'에 中네티즌 관심
- 외교부, 사도광산 관련 "'강제' 단어 요구했으나 日 수용 안해"
- 北 '흔들린 고무보트' 뒷이야기 공개…김정은 리더십 부각에 활용
- 증시폭락 놓고 野 "정부 안일하다" vs 與 "금투세 폐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