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힘 "김동연, 쇼윈도 아닌 민생정책 힘써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쇼윈도 행보가 아닌 민생정책 마련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최근 김동연 지사의 행보를 보면 영 미덥지 않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버젓이 점령한 채 자랑하듯 내보인 급식 봉사, 숱한 주작 의혹을 불러일으킨 컵라면 호통 영상 등 요란한 행보로 관심 끌기에만 치중하는 듯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쇼윈도 행보가 아닌 민생정책 마련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최근 김동연 지사의 행보를 보면 영 미덥지 않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버젓이 점령한 채 자랑하듯 내보인 급식 봉사, 숱한 주작 의혹을 불러일으킨 컵라면 호통 영상 등 요란한 행보로 관심 끌기에만 치중하는 듯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사는 더 가관이다. 지난 2년간 인사 관련 온갖 의혹과 이슈를 불러왔던 터라 더욱 신중해야 함에도 '독선 인사' '모피아 낙하산 부대'에 최근엔 '비명계 망명지'란 말까지 들린다. 정작 본인은 그래 놓고도 대통령 인사에 쓴 말을 내뱉었다"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민생회복지원금법'에 대해서는 "미래세대에 13조 원의 빚을 떠안기는 법"이라고 평가절하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법안은 빚을 내서 빚을 갚는 '빚 돌려막기'일 뿐 아니라 미래세대의 빚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것 역시 자명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 "무분별한 현금 살포이자 선심성 포퓰리즘에 불과하다. 진정으로 국민 살림살이를 걱정한다면 고민 없이 모두를 대상으로 할 게 아니라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빈 곳간을 채우기는커녕 더 털어내려고만 하는 격이다. 국가 재정 탕진의 책임은 누가 지고, 어떻게 채울 심산인지 알 길이 없다. 과연 민생 심폐소생이 맞는지, 고물가에 기름을 붓는 건 아닌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