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버려지는 나무로 열병합 발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가 버려지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을 난방 연료로 공급해 방제와 난방 비용 절감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2018년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 등 공급 계약'을 맺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을 우드칩으로 가공해 대구 열병합발전소의 연료로 공급하고 있다.
대구시는 다음달 연장 계약을 맺고 5년간 1만5000t의 방제목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버려지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을 난방 연료로 공급해 방제와 난방 비용 절감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방제목이란 산림병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발생한 산림병해충을 약화, 제거하는 과정에서 나온 나무를 말한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2018년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 등 공급 계약’을 맺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목을 우드칩으로 가공해 대구 열병합발전소의 연료로 공급하고 있다. 대구시는 다음달 연장 계약을 맺고 5년간 1만5000t의 방제목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는 우드칩 설비로 도시가스 난방 대비 최대 10%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2만2000t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버려지는 산림바이오매스의 산업적 이용을 늘려 탄소중립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산 제품 이제 그만"…확 달라진 분위기 '초비상'
- 1위 기업이 어쩌다…"1400명 직원 잘랐다" 심상찮은 분위기
- "중국의 공장으로 전락했다"…예상치 못한 반격에 '발칵'
- 日 도쿄에 이런 곳이 있다고?…'천지개벽'한 뜨거운 동네
- "30년동안 한숨도 안 잤다"…'무수면' 40대 여성, 진실은?
- 손흥민, 강남 클럽서 수천만원 결제?…소속사 "선처 없다" 분노
- '월 236만원' 연금 받던 70대, '8억→6억' 집 이사 갔더니… [일확연금 노후부자]
- "한국산 제품 이제 그만"…확 달라진 분위기 '초비상'
- '초저가 괴물' 잡으려다가…속수무책 당했다 '한국 초토화'
- 신유빈 덕분에 대박난 회사 "이렇게 노출될 줄은 꿈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