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김영중 한국고용정보원장 해임…‘워크넷 해킹’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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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산하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의 김영중 원장을 해임했습니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라 김 원장의 해임을 건의한 데 따른 조처입니다.
고용노동부는 기획재정부 해임 건의 뒤 청문 절차 등을 거쳐 김영중 원장을 어제(5일)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6월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경영실적 평가 결과 최하위 등급인 '아주 미흡(E)' 등급을 받은 고용정보원장에 대해 '해임 건의' 조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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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산하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의 김영중 원장을 해임했습니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라 김 원장의 해임을 건의한 데 따른 조처입니다.
고용노동부는 기획재정부 해임 건의 뒤 청문 절차 등을 거쳐 김영중 원장을 어제(5일)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30일 취임한 김 원장은 임기 3년 가운데 1년 9개월가량이 남은 상태였습니다.
이에 따라, 후임 원장이 임명될 때까지 신종각 부원장이 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습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6월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경영실적 평가 결과 최하위 등급인 ‘아주 미흡(E)’ 등급을 받은 고용정보원장에 대해 ‘해임 건의’ 조처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기재부는 E등급을 받거나 2년 연속 D등급을 받은 기관 중 재임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기관장에 대해 해임을 건의하게 됩니다.
고용정보원이 최하위 등급을 받게 된 건, 지난해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워크넷’ 사이트가 해킹을 당해 23만 6,0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영향이 큰 거로 알려졌습니다.
개보위는 지난 1월 고용정보원에 과태료 840만 원을 부과하고, 보안 대책을 정비하도록 권고했습니다.
김 원장은 제36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고용노동부 전남지방노동위원장, 고용서비스정책관, 노동시장정책관, 고용정책실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5월 고용정보원장에 취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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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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