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드론 이용 산림병해충 방제 실시

대구=황재윤 기자 2024. 8. 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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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이 관내 농림지에 무인항공기(드론)을 이용한 산림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6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돌발해충 현장예찰을 통해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관내 돌발해충의 발생정도가 심각함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총 30ha 규모로,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통해 농경지와 인접한 산림 내 서식하는 돌발 해충을 농경지와 동시에 방제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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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이 드론을 이용해 산림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구 군위군

대구 군위군이 관내 농림지에 무인항공기(드론)을 이용한 산림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6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돌발해충 현장예찰을 통해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관내 돌발해충의 발생정도가 심각함을 확인했다.

이에 군은 총 30ha 규모로,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통해 농경지와 인접한 산림 내 서식하는 돌발 해충을 농경지와 동시에 방제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군위군의 대표 임산물인 대추 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항공살포 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PLS)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 방제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은 수액을 빨아 먹고 과실의 그을음병, 수세약화 등을 야기해 농산물과 임산물의 상품성을 저해시키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병해충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예찰 강화와 체계적인 방제로 농·임업인들에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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