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위 달리는 '한강버스', 정식 운항 내년 3월로 연기

남정민 기자 2024. 8. 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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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 디자인 및 로고(좌측 하단)

서울 한강을 달리는 새 교통수단인 리버버스 정식 운항이 당초 10월에서 내년 3월로 다섯 달 연기됐습니다.

서울시는 시범 운항과 안전성 검증, 대중교통 수단으로써의 서비스 품질 확보 등 미비점을 보완한 뒤 내년 3월부터 '한강버스'란 이름으로 정식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잠원, 옥수·뚝섬·잠실 등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입니다.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으로 평일 하루 68회, 주말과 공휴일에는 48회 운항하며 한 번에 199명이 탈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정식 운항에 앞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작동시험, 항로 검증, 비상 훈련 등 여러 단계에 걸쳐 시범 운항을 할 계획입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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