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정부, 굴종 비판 두려워 거짓말...외교 참사"

나혜인 2024. 8. 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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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강제'라는 단어를 전시 자료에 표기하라는 요구를 거부당하고도 이를 묵인했다며 국민을 속인 굴종 외교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우리 정부의 요구를 끝까지 관철해도 모자랄 판에 넋 놓고 세계유산 등재를 묵인한 건 명백한 외교 참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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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강제'라는 단어를 전시 자료에 표기하라는 요구를 거부당하고도 이를 묵인했다며 국민을 속인 굴종 외교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우리 정부의 요구를 끝까지 관철해도 모자랄 판에 넋 놓고 세계유산 등재를 묵인한 건 명백한 외교 참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민족의 한이 서린 역사를 팔아넘긴 것도 모자라 비판이 두려워 거짓말까지 했다며 국민을 속이는 파렴치함에 분통이 터진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매국 외교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그동안 한일 외교 협상 과정을 전부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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