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탄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속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먼저 2018년부터 지자체 간 이견으로 지연됐던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돼, 본격적으로 사업이 착수 궤도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속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바로 전 단계인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면서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기획재정부(기재부) 협의 후 즉시 예타를 신청하겠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6일 위원회 본 회의를 열고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6건이 신규 광역철도 사업으로 지정됐다.
먼저 2018년부터 지자체 간 이견으로 지연됐던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돼, 본격적으로 사업이 착수 궤도에 올랐다.
광역철도사업은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기본설계 △실시설계 △공사발주 및 착공 △준공 및 개통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서울 도시철도 5호선 연장 사업은 지자체 간 노선에 대한 이견으로 2021년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당시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했다. 이후에도 지자체간 노선, 추가역 신설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대광위는 지난 1월 노선 조정안을 발표한 데 이어 7월 공청회를 열어 대광위 조정안으로 예타조사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진행하면서, 추가 역 신설·노선경로 등은 이후 행정절차 과정에서 지자체·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검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천·김포 등 지자체도 행정절차 진행에 동의하면서 이번 광역교통시행계획에서 '추가 검토사업'을 '본 사업'으로 변경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방권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 및 지방 광역철도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수도권 GTX와 동일한 최고속도 180㎞/h로 운행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도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규 광역철도로 반영돼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아울러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용문-홍천 광역철도 등 지방 광역철도사업도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이번 5개 광역철도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국비 70%까지 지원받게 된다.
강희업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은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을 통해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게 됐다"면서 "예타 신청 등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하루 빨리 김포, 인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세영 `폭탄발언`에…김학균 감독 "예상했다, 협회와 법정싸움 하겠다는 뜻"
- "어머니 맞았다는 말에 화났다"…술 먹고 70대 아버지 살해한 20대 남성
- 노출 심한 옷 입고 무단 이탈…논란 일으킨 미녀 수영 선수, 결국 `퇴출`
- 여자화장실 몰래 들어가 `여성용품` 가져나오려던 30대 남성, 경찰 붙잡혀
- 美 센트럴파크 `곰 괴담` 풀렸다…케네디 "장난삼아 곰 사체 버린 것"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내년 6월부터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기간 3년 단축"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