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연이틀 중진과 오찬 회동…'호남 동행' 재개하기로

서상혁 기자 2024. 8. 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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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연이틀 당 중진 의원과 오찬을 하며 당내 소통을 강화하고 당내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고 나섰다.

윤상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여의도연구원 개혁 등 여러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며 "한 대표가 당의 변화에 대한 의지가 아주 강하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당의 외연 확장 차원에서 21대 국회 때도 추진했던 '호남 동행'을 한 대표께 건의했다"며 "'바로 하겠다'며 아주 흔쾌히 들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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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이어 중진들과 식사 정치…소통 확대·현안 의견 청취 차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 음식점에서 중진 의원들과의 오찬 회동을 위해 오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4.8.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연이틀 당 중진 의원과 오찬을 하며 당내 소통을 강화하고 당내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고 나섰다.

한 대표는 6일 오후 당 최다선인 6선의 주호영 의원, 5선의 권영세·윤상현·조배숙 의원과 여의도 모처에서 오찬을 했다. 전날 조경태·권성동 의원에 이어 당 중진과의 두 번째 식사 자리다.

한 대표는 당 내외 현안에 대한 중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상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여의도연구원 개혁 등 여러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며 "한 대표가 당의 변화에 대한 의지가 아주 강하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호남 출신의 조배숙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 당시 정운천 전 의원이 추진한 '호남 동행'을 한 대표에게 다시 건의했고 한 대표도 흔쾌히 수락했다. 호남 동행은 호남 지역 표심을 공략하는 당의 '서진 정책' 일환으로 현역 의원이 호남 지자체와 일대일로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역할을 하기 위한 제도다.

조 의원은 "당의 외연 확장 차원에서 21대 국회 때도 추진했던 '호남 동행'을 한 대표께 건의했다"며 "'바로 하겠다'며 아주 흔쾌히 들어줬다"고 전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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