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연 신임 대법관 "미래사회 분쟁 해결할 방향 제시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바 '아빠 찬스' 논란 끝에 임명된 이숙연 대법관이 첫 이공계 출신 대법관으로 미래 사회의 분쟁을 해결할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대법관은 오늘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고법원의 판결 속에 과학기술의 발전과 그에 걸맞은 규범들을 녹여내고, 미래 사회 분쟁 해결의 방향을 제시하고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과실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제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쏟아붓겠다"고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아빠 찬스' 논란 끝에 임명된 이숙연 대법관이 첫 이공계 출신 대법관으로 미래 사회의 분쟁을 해결할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대법관은 오늘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고법원의 판결 속에 과학기술의 발전과 그에 걸맞은 규범들을 녹여내고, 미래 사회 분쟁 해결의 방향을 제시하고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과실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제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쏟아붓겠다"고 했습니다.
이 대법관은 또 "인공지능 사법 서비스 구현을 앞당겨 신속하고 충실하며 공정한 재판을 통해 사법부 본연의 기능을 더욱 원활히 하고 국민의 사법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저의 힘을 보태겠다"고 했습니다.
취임사에 앞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졌던 논란에 대해 "저와 가족의 신변문제로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나 송구스럽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겸허하고 엄격한 자세로 임하라는 주권자의 질책과 당부를 가슴에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법관은 포항공대를 졸업하고 대법원 산하 인공지능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는 20대 장녀가 부친의 돈으로 산 비상장주식을 다시 부친에게 되팔아 63배에 이르는 시세차익을 거두고 재개발 구역의 다세대주택에 갭 투자한 사실 등이 드러나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4527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코스피, '대 폭락' 하루 만에 3%대 상승 마감‥코스닥 6% 반등
- 외교부 "사도광산 전시 '강제' 단어 요구했으나 일본이 거부"
- 이재명 "윤 대통령 만나 경제상황·대결정국 말씀 나누고 싶다"
- [단독] 신명주 대한사격연맹 회장 돌연 사임‥임금체불 논란 내사 중
- "늙고 있다" 유튜브 시작한 고영욱, 댓글은 막아놓고‥"뻔뻔"
- "안세영 金 사진 왜 없지?" 다른 건 다 있는데‥'술렁'
- "귀국하면 바로 갈 거"라더니, 정말 할아버지에게 메달을‥
- "금메달 영웅의 충격적 반전"‥'친중 논란'에 뒤집힌 홍콩
- "배터리 열폭주 시작, 대원들!" 또 주차장서 '전기차 화재'
- 야당 과방위원 방통위 현장 검증‥김태규 "권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