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휴가 중에도 금융시장 변동성 주시···"긴밀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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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떠난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금융시장 동향을 보고 받으며 참모진들에게 긴밀한 대응을 주문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미국 증시 상황과 국내 개장을 모두 확인하고, 성태윤 정책실장·박춘섭 경제수석 등과 통화해 '긴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성 실장을 통해 주가·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 상황을 보고 받으며 상황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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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떠난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금융시장 동향을 보고 받으며 참모진들에게 긴밀한 대응을 주문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미국 증시 상황과 국내 개장을 모두 확인하고, 성태윤 정책실장·박춘섭 경제수석 등과 통화해 ‘긴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성 실장을 통해 주가·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 상황을 보고 받으며 상황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은 관계 기관과 함께 24시간 합동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전날 보다 3.3% 오른 2,522.15포인트로 마감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은 안정세를 찾았지만 변동성은 여전한 모습이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미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아직 해소되지 않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도 높은 상황”이라며 “필요시 신속하게 시장 안정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민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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