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2 공공주택지구 순항… 인천도시공사, 2027년 착공 목표

강승훈 2024. 8. 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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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일원에 1만6000가구가 들어설 구월2 공공주택지구 사업이 순항 중이다.

 정부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추진 중인 인천도시공사(iH)는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통해 △구월의 정체성을 살린 도시 △신산업 중심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지구 내부와 주변을 모두 아우르는 포용도시를 목표로 세부적인 밑그림을 수립하고 있다.

 구월2지구가 위치한 남동·연수·미추홀구 일원 약 2.2㎢ 부지는 문학산 앞에 승기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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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일원에 1만6000가구가 들어설 구월2 공공주택지구 사업이 순항 중이다. 정부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추진 중인 인천도시공사(iH)는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잡았다.

6일 iH에 따르면 구월2지구는 지난해 10월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아 본격화하고 있다. 이달 27일 보상설명회를 시작으로 10월 지구계획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iH 측은 관내 송도·검단·영종·청라에 이어 구월2지구를 또 하나의 지역 대표 도시로 선보이기 위해 총 7회의 MP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구월의 정체성을 살린 도시 △신산업 중심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지구 내부와 주변을 모두 아우르는 포용도시를 목표로 세부적인 밑그림을 수립하고 있다.

또 지형적·풍수적 특징을 살린 주거지, 상업지, 공원 등의 균형 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월2지구가 위치한 남동·연수·미추홀구 일원 약 2.2㎢ 부지는 문학산 앞에 승기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과거부터 살기 좋은 명당의 기운을 품은 이곳이 인천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거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터전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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