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휴가 중 증시 점검···“관계기관 기민한 대응을”

안정훈 기자(esoterica@mk.co.kr) 2024. 8. 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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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보내는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글로벌 증시 폭락 사태에 직접 한·미 증시 상황을 챙기며 관계 부처에 기민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른 아침부터 미국 증시 및 국내 증시 개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과 통화하며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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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한미 증시 상황 챙기며 대책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름휴가를 보내는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글로벌 증시 폭락 사태에 직접 한·미 증시 상황을 챙기며 관계 부처에 기민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른 아침부터 미국 증시 및 국내 증시 개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과 통화하며 대책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장중에도 주가·환율 등 시장지표 전반에 대한 상황을 계속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관계기관들에게 “긴밀하고 선제적으로 공조·대응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이날부터 대통령실이 주관하는 ‘24시간 합동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어 “미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아직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도 높은 상황인 만큼, 필요시 신속하게 시장안정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민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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