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양 의원 '경남경찰청장 직급 상향' 요구에 경찰청 "공감"

"치안수요, 지역 특수성 등 고려 직급 상향 필수적"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종양(국민의힘, 창원 의창구) 의원. (사진=김종양의원실 제공) 2024.08.02.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종양 의원(창원시 의창구·국민의힘)은 최근 경남지역 치안 수요,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해 총괄책임자인 경남지방경찰청장 직급의 치안정감 상향 요청서를 경찰청에 발송했는데, 경찰청으로부터 긍정 답변을 받았다고 8일 전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찰청은 '치안정감 청장인 부산·인천청 못지 않게 치안 수요가 과중한 경남청장의 직급 상향이 필요하다'고 공식 답변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또, 전반적으로 타 정부기관과 비교할 때 시·도경찰청장이나 경찰서장의 직급이 낮다는 평가가 대다수여서 경찰청 지휘부에서는 직급 조정 시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양 의원은 "시·도지방경찰청장은 업무 범위와 책임성 등을 고려하면 최소 자치단체 부단체장급인 치안정감으로 상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경남지방경찰청장 또한 치안 수요와 지역 특수성을 고려하여 치안정감으로 조속히 상향시킬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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