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밥통'은 옛말‥청년 공무원 다 떠나기 전에 인금 인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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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공무원들이 저임금 문제가 심각하다며 공무원 임금과 수당 인상 등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영운 전공노 2030청년위원장은 "무너져가는 공직사회를 되살리기 위해선 가장 먼저 공무원 임금인상을 해야 한다"며 "공무원 고용주인 윤석열 대통령은 청년 공무원이 다 떠나기 전에 저임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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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공무원들이 저임금 문제가 심각하다며 공무원 임금과 수당 인상 등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2030청년위원회는 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근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직 5년 미만의 청년 공무원 퇴사자가 작년 1만 3천5백 명을 넘었다"며 이와 같이 주장했습니다.
공무원들은 "감당해야 하는 일에 비해 월급은 초라한 수준"이라며 "낮은 임금과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지 못하면 공직사회의 미래는 어둡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은 "물가상승률만큼, 최저임금만큼은 될 줄 알았다"며 "정당한 대우 없이 쥐어짜는 지금의 공직사회는 정상이라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운 전공노 2030청년위원장은 "무너져가는 공직사회를 되살리기 위해선 가장 먼저 공무원 임금인상을 해야 한다"며 "공무원 고용주인 윤석열 대통령은 청년 공무원이 다 떠나기 전에 저임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해길 공무원노조 경남본부 거제시지부장도 "일한 만큼 정당하게 임금을 주고 노동의 대가를 존중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공무원을 속칭하는 '철밥통' 문구를 붙인 양은냄비를 두들기고 냄비를 짓밟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4523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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