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내일 8차 방류‥'카드뮴-113m' 측정대상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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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7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8차 방류가 시작된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오염수 분석 결과가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내일부터 8차 방류를 시작한다고 도쿄전력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 국장은 "앞으로도 방류 시 배출기준 만족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도쿄전력이 시료 채취 및 분석하는 69개 핵종에 대해 모니터링을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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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7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8차 방류가 시작된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오염수 분석 결과가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내일부터 8차 방류를 시작한다고 도쿄전력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전력 따르면 이번 8차 방류 대상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20만 베크렐(Bq)로, 향후 리터당 1,500베크렐(Bq) 미만이 되도록 해수와 희석한 후에 방류가 될 예정입니다.
또 삼중수소 이외 측정?평가 대상 30개 핵종의 고시농도비 총합은 0.12로, 배출기준인 1 미만을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다만 카드뮴-113m은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 전 오염수 시료 분석에서 배출허용기준 100분의 1을 넘는 농도가 검출돼 '감시 대상 핵종'에서 '측정·평가 대상 핵종'으로 분류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카드뮴-113m은 다행종제거설비로 제거할 수 있는 핵종"이라며 "지금까지 높은 농도가 검출된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국장은 "앞으로도 방류 시 배출기준 만족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도쿄전력이 시료 채취 및 분석하는 69개 핵종에 대해 모니터링을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4522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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