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위해 기부’...카카오, 광복절 캠페인 진행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4. 8. 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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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기부하는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카카오 이용자가 '태극기 달기'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인증하면, 카카오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대신 기부하는 방식이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2021년부터 광복절을 기념해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카카오는 2억3800만원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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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태극기·카톡 프로필 스티커 인증하면
카카오가 815원씩 최대 3000만원 기부
카카오같이가치 ‘815를 기억하는 모두의 행동’ 캠페인 이미지 [사진 = 카카오]
카카오가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기부하는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이달 19일까지 ‘815를 기억하는 모두의 행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 이용자가 ‘태극기 달기’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인증하면, 카카오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대신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집 앞에 태극기를 달거나 카카오톡 프로필에 태극기 스티커를 붙이고 사진을 올리면, 카카오는 사진 1개당 815원씩 최대 3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한국해비타트’에 전달되며 독립유공자 후손의 열악한 주거 생활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카카오는 또한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100명에게 ‘한정판 815 춘식이 배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정판 815 춘식이 배지’와 함께 독립운동가 기념 굿즈도 카카오메이커스에 판매한다. 춘식이 배지는 1945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기념 굿즈는 5일부터 19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된다.

카카오같이가치의 모금함을 통한 기부도 진행한다. 카카오는 오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모금함을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한다. 이용자는 모금함에 직접 기부할 수도 있으며,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거나 응원, 공유 시 카카오가 100원을 대신 기부한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2021년부터 광복절을 기념해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카카오는 2억3800만원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기부했다.

정영주 카카오 ESG서비스 성과 리더는 “광복절의 의미를 기억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이용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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