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노력이 실패했다"…부상 방지 위해 '얼음 욕조'까지 준비했는데 '줄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 방지를 위해 여러 계획을 세웠으나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
'골닷컴'은 "맨유는 프리시즌 동안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그렇지만 요로, 호일룬 등이 부상을 당하며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황폐화된 후 팀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는 맨유의 노력이 실패했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 방지를 위해 여러 계획을 세웠으나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영국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맨유는 프리시즌 동안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지만 레니 요로, 라스무스 호일룬 등이 부상을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18승 6무 14패를 기록하며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조별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했다. 다행히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부진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이었다. 지난 시즌 시작 전부터 호일룬이 쓰러지더니 이어서 메이슨 마운트,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선수단을 제대로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돌아오는 시즌을 앞두고 맨유는 부상에 철저히 대비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맨유는 부상 방치를 위해 훈련 중 수분 손실을 관찰하고, 팀 호텔에 얼음 욕조를 설치하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을 시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시작 전부터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아스널과 프리시즌 도중 호일룬과 요로가 다쳤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호일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앞으로 6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프리시즌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하고 시즌에 돌입해야 한다.
요로는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 맨유는 6일 "요로가 오늘 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여름에 릴에서 이적한 그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스널과 친선경기에서 다쳤다. 재활은 지금부터 시작된다. 3개월 안에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발표했다.
주전 공격수인 마커스 래쉬포드와 안토니도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가 복귀했다. 여기에 리버풀과 친선 경기 이후 빅터 린델로프, 조니 에반스가 부상 예방 조치로 교체 아웃됐다.
'골닷컴'은 "맨유는 프리시즌 동안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그렇지만 요로, 호일룬 등이 부상을 당하며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황폐화된 후 팀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는 맨유의 노력이 실패했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