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 해외 성장" 키다리스튜디오, 2분기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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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 키다리스튜디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98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잠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해외 시장 선점과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집행했던 키다리스튜디오는 2022년 3분기부터 2023년 3분기까지 5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부터 글로벌 사업부문 효율화 작업과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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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IP 확장 위한 여러 신규 사업 준비 중"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 키다리스튜디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98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잠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해외 플랫폼 결제액의 성장과 해외 콘텐츠 유통의 증가로 글로벌 사업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웹툰 플랫폼 3개 ▲레진코믹스 ▲봄툰 ▲델리툰을 운영 중이다. 특히 IP 자체 제작부터 플랫폼 서비스, 유통 뿐만 아니라 영상화, 굿즈 제작 등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레진 미국 플랫폼의 경우 지난해 손익분기점(BEP) 도달 후에도 결제액이 성장하고 있으며 유럽과 동남아에서 운영중인 플랫폼들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콘텐츠 유통 매출 역시 일본 내 현지 플랫폼에서 자사 지식재산권(IP)의 인기몰이 덕에 큰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굿즈 사업도 매출을 견인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굿즈 매출이 11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굿즈 매출인 76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해외 시장 선점과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집행했던 키다리스튜디오는 2022년 3분기부터 2023년 3분기까지 5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부터 글로벌 사업부문 효율화 작업과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 관계자는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자사 IP를 다방면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여러 신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에는 IP를 활용한 2차 사업을 통해 의미 있는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며 이와 함께 영업이익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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