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정기 검사 마친 월성 2호기 재가동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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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5월 28일부터 정기 검사를 한 경북 경주 월성 2호기 원전의 재가동을 허용했습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 검사 항목 106개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97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핵연료채널 유량 측정 등 후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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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5월 28일부터 정기 검사를 한 경북 경주 월성 2호기 원전의 재가동을 허용했습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 검사 항목 106개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97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로,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습니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에는 정전 때도 전원을 공급하는 무정전 전원공급계통의 250V 축전지와 충전기 설비를 교체했으며 이후 성능검사를 통해 허용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지난 6월 22일 발생한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저장조(SFB) 냉각수 누설 사건을 계기로 2호기에서도 열교환기 등 관련 설비를 분해 점검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원안위는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핵연료채널 유량 측정 등 후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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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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