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 尹 대통령 “증시 상황, 긴밀하고 신속하게 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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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국내 증시 상황과 관련해 참모진들에게 "긴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이른 아침부터 미국 증시 상황과 국내 개장을 모두 체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 경제정책 담당 참모진들과 잇따라 통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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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국내 증시 상황과 관련해 참모진들에게 “긴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이른 아침부터 미국 증시 상황과 국내 개장을 모두 체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 경제정책 담당 참모진들과 잇따라 통화했다. 성 실장은 주가와 환율 등 시장지표 전반에 대한 상황과 관계기관 공조 방안을 보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내 증시는 이날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하락분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미국발(發) 경기 침체 공포가 주가지수의 8% 하락으로 이어진 건 지나쳤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다. 이에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선 나란히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당분간 24시간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 하고, 필요할 경우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따라 긴밀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전날 주가지수가 역대 최대 하락 폭을 보이는 등 증시가 패닉상태에 빠지자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책 마련에 돌입한 바 있다. 윤 대통령도 유선으로 시장 상황과 대응방안을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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