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잖아” 달라진 유니스, 새로운 추구미 ‘너만 몰라’[들어보고서]

사진=F&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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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가 새로운 나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유니스는 8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CURIOUS'(큐리어스)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유니스가 지난 3월 공개한 미니 1집 'WE UNIS'(위 유니스)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인 신보다. 데뷔와 동시에 여러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판매량(발매 첫 주 판매량) 8위를 기록한 이들은 신보를 통해 글로벌 슈퍼 루키 입지를 굳히겠다는 포부다.

유니스는 신보를 통해 존재 자체로 가치 있는 나와 우리의 모습을 다양한 감정과 솔직한 언어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너만 몰라'를 시작으로 'Datin' Myself'(데이팅 마이셀프), 'Poppin'(팝핀)까지 총 3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너만 몰라'는 질주하는 듯한 느낌의 강렬한 일렉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여기에 묵직한 드럼과 베이스 등 다채로운 악기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유니스는 중독적인 훅에 각기 다른 매력의 목소리를 얹어 전작과 다른 매력의 신곡을 완성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멤버들은 다이내믹한 곡 전개에 걸맞은 시크한 보컬로 '나'의 가치를 역설하고자 했다.

서가연과 Rizin, 최지애가 함께 쓴 가사에는 내 안의 나를 발견하고, 종국에는 그 모습을 깨고 새로운 나로 거듭나겠다는 유니스의 추구미가 담겼다. "서둘러 여길 벗어나 봐 'I'm so curious/겁이 났어 날 가둔 건 나일 수 있잖아", "갇혀진 문을 박차고/Bring it on, on tonight/마지막까지/멈추지 말고 달려가/I'm gonna glow the most", "깊이 숨겨온 날 보여봐/눈부시잖아 I'm like the star" 등 가사에서는 스스로 벽을 깨고 워너비 스타로 거듭나겠다는 여덟 멤버들의 당찬 포부가 묻어난다.

수록곡 'Datin' Myself'는 밝고 프레시한 바이브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 팝 장르다. 자신의 감정 조절에 서툰 이들에게 보내는 뭉클한 응원이 담겼다.

기분 좋은 에너지가 담긴 'Poppin' 역시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유니스는 경쾌한 기타 리듬과 그루비한 베이스에 맞춰 "오늘은 우리뿐 자유야"라고 외쳤다.

(사진=F&F엔터테인먼트)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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