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리뷰]'폭풍 성장' 유니스, 중독성이 무기 '너만 몰라'

김선우 기자 2024. 8. 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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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자기 전에 생각날 중독성
중독성 맛집이다.

데뷔 앨범에 이어 5개월 만에 컴백한 유니스가 '젠지공주'로 변신했다. 6일 오후 6시 발매된 첫 싱글앨범 '큐리어스(CURIOUS)'의 타이틀 '너만 몰라'는 내 안에 '나'를 발견하고 결국엔 그 모습을 깨고 나와 새로운 '나'로 거듭나겠다는 유니스의 방향성을 담았다.

'젠지공주' 컨셉트에 충실한 직관적이고 솔직한 곡이다. 일렉 기타 사운드로 귀를 사로 잡고 '너만 몰라'라는 가사를 반복하며 중독성을 더했다. 챌린지를 정조준한 파트다. 임서원부터 진현주·젤리당카까지. 멤버별로 매력이 다른 '너만 몰라' 구간도 킬링 포인트다.

'너만 몰라' 구간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두드리는 듯한 귀여운 안무도 시너지를 더한다. 극이 전개될 수록 고조되는 임서원의 고음도 무더위를 날린다. 곡이 끝나도 후렴구가 귀를 맴돈다. 어느새 '너만 몰라' 중독성에 매료된다.

3월 데뷔한 유니스는 무대 위에서도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이다. 변신에 대한 자신감도 돋보였다. 5개월간 한국과 일본·필리핀을 오가며 쌓은 무대경험을 새 앨범에 녹여냈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데이틴' 마이셀프(Datin' Myself)' '팝핀(Poppin)'까지 3개 트랙에 유니스의 색깔을 담았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F&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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