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호남 동행 재개’ 서진정책 제안에 “적극적으로 하자”

이승재 2024. 8. 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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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6일) 당내 5선 이상 중진들을 만나 당 쇄신 구상을 설명하고 조언을 청취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주호영(6선), 권영세·윤상현·조배숙(5선) 의원과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한 대표는 지난 2일부터 당내 중진 의원들과 조찬 및 오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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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6일) 당내 5선 이상 중진들을 만나 당 쇄신 구상을 설명하고 조언을 청취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주호영(6선), 권영세·윤상현·조배숙(5선) 의원과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한 대표는 지난 2일부터 당내 중진 의원들과 조찬 및 오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대표는 ‘당 체제를 정비하고 여의도연구원의 정책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설명했고, 이에 중진들은 대체로 격려하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오찬 후 기자들에게 “한 대표가 당의 변화에 대한 의지가 아주 강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중진들은 ‘호남 동행’ 프로그램 재개, 당원 교육 강화 필요성 등에 대해 조언했고, 한 대표는 ‘신중하게 하나하나 잘해 나가겠다’며 경청하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호남 동행과 관련해선 “좋은 생각이다. 적극적으로 하자”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도입된 호남 동행은 국민의힘이 추진했던 대표적인 서진(西進) 정책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보수 불모지’로 꼽히는 호남을 제2의 지역구로 두고 각종 현안 해결과 예산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 대표는 폭염 대책과 관련해 “취약계층 지원에 좀 현실적인 방안이 나와야겠다”며 중진들에게 적극적인 제언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논란이 있었던 정책위의장 인선 문제나, 한 대표가 추진 의사를 밝힌 ‘제삼자 추천 방식의 해병대원 특검법’ 등을 놓고 일부 중진이 우려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실제 오찬에선 관련 발언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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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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