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휴가 둘째 날도 금융시장 챙겨…"긴밀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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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둘째 날인 6일에도 금융시장 상황을 계속 챙겼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스1 통화에서 "대통령은 이른 아침부터 미국 증시 상황과 국내 개장을 모두 확인하고 정책실장, 경제수석 등과 잇달아 통화해 '긴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국내 증시가 폭락하자 휴가지에서 금융시장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사항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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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아직 높아…대응 체계 유지"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둘째 날인 6일에도 금융시장 상황을 계속 챙겼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스1 통화에서 "대통령은 이른 아침부터 미국 증시 상황과 국내 개장을 모두 확인하고 정책실장, 경제수석 등과 잇달아 통화해 '긴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장중에도 성태윤 정책실장을 통해 주가·환율 등 시장지표 전반에 관한 상황을 지속적으로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은 관계기관 24시간 합동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향후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는 이날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되며 상당폭 반등했다.
외환시장과 채권시장도 안정세를 나타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미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아직 해소되지 않고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도 높은 상황"이라며 "필요시 신속하게 시장 안정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민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국내 증시가 폭락하자 휴가지에서 금융시장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사항을 챙겼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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