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 '여행금지'..."즉시 철수해달라"
김재현 기자 2024. 8. 6. 17:52
중동에서 확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외교부가 6일 이스라엘 북부와 레바논 남부의 양국 접경지역에 '여행금지'를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최근 중동지역 정세의 불안정성이 고조됨에 따라, 오는 7일 0시부터 이스라엘-레바논의 접경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3단계(출국권고)에서 1단계를 격상하게 됩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역에 여행을 계획했던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고, 체류 국민들은 즉시 철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여행금지 지역에 허가없이 방문하거나 체류하면 여권법 등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외교부는 "최근 중동지역 정세의 불안정성이 고조됨에 따라, 오는 7일 0시부터 이스라엘-레바논의 접경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3단계(출국권고)에서 1단계를 격상하게 됩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역에 여행을 계획했던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고, 체류 국민들은 즉시 철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여행금지 지역에 허가없이 방문하거나 체류하면 여권법 등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란에 대해서도 여행경보를 부분적으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터키·이라크 국경 지역, 시스탄발루체스탄주 및 페르시아만 연안 3개주 등 3단계(출국권고)가 내려져 있던 지역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그 밖의 지역은 기존 2단계(여행자제)에서 한시적으로 2.5단계(특별여행주의보)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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