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세일, 또 사이영상 모의투표 1위 '압도적 지지'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8. 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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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을 스스로 증명한 크리스 세일(35,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첫 번째 사이영상을 향한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양대 리그 사이영상 모의투표 결과를 전했다.

특히 세일은 FWAR에서 4.1로 내셔널리그 1위에 자리해 있다.

스킨스가 1위표를 4장 받았다는 것은 비록 데뷔가 늦어 규정 이닝 등을 채우기 어려우나 투구 내용이 사이영상급으로 인정 받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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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을 스스로 증명한 크리스 세일(35,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첫 번째 사이영상을 향한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양대 리그 사이영상 모의투표 결과를 전했다. 이는 시즌 5번째 모의투표.

총 36명이 투표한 결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는 세일. 1위표 36장 중 무려 30장을 얻었다. 압도적인 지지. 2위 잭 윌러와의 1위표 차이는 무려 28장이다. 모의투표 2차례 연속 1위.

세일은 6일까지 시즌 20경기에서 123이닝을 던지며, 13승 3패와 평균자책점 2.71 탈삼진 155개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투구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세일은 FWAR에서 4.1로 내셔널리그 1위에 자리해 있다. 특히 세일은 xFIP, xERA 등 세부 성적에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일의 이전까지 사이영상 최고 등수는 2017년의 2위. 이번 시즌에 드디어 사이영상 수상의 한을 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위에는 1위표 2장의 윌러가 자리했다. 또 딜런 시즈, 폴 스킨스, 헌터 그린이 3~5위를 차지했다. 스킨스는 1위표를 무려 4장이나 받았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킨스가 1위표를 4장 받았다는 것은 비록 데뷔가 늦어 규정 이닝 등을 채우기 어려우나 투구 내용이 사이영상급으로 인정 받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밖에 타일러 글래스노우, 레인저 수아레즈, 크리스토퍼 산체스, 애런 놀라, 로건 웹 등이 이번 모의 투표에서 득표에 성공했다.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세일보다 더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타릭 스쿠발이 1위표 36장 중 32장을 얻었다. 만장일치에 가까운 득표.

이어 1위표 2장의 코빈 번스가 2위에 자리했다. 또 1위표 1장의 세스 루고가 3위에 올랐고, 조지 커비와 로건 길버트가 4~5위를 차지했다.

특이한 점으로는 5위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개럿 크로셰가 1위표 1장을 받은 것. 이는 크로셰의 투구 능력을 인정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밖에 콜 레이건스, 태너 하욱, 로넬 블랑코, 그레이슨 로드리게스, 루이스 카스티요 등이 득표에 성공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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