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찾은 장인화 포스코 회장…글로벌 사업장 점검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0일간의 현장경영을 마무리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중국 현지 사업장까지 점검에 나섰다.
현재 중국산 저가 물량에 국내 철강업체들의 실적이 악화한 것을 고려하면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분석된다.
현재 포스코그룹의 두 사업 축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모두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려 부침을 겪고 있다.
중국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유연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포스코그룹 입장에서는 시급한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100일간의 현장경영을 마무리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중국 현지 사업장까지 점검에 나섰다. 현재 중국산 저가 물량에 국내 철강업체들의 실적이 악화한 것을 고려하면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분석된다.
6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포스코센터를 방문했다. 현장 점검 방문지로 중국을 택한 것은 그만큼 중국 시장이 갖는 의미가 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재 포스코그룹의 두 사업 축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모두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려 부침을 겪고 있다. 올 1분기만 하더라도 포스코 최초의 해외일관제철소인 포스코장가불수항법인은 169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차전지소재 중에서는 음극재에 들어가는 흑연 공급망을 중국이 꽉 쥐고 있는 상태다. 중국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유연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포스코그룹 입장에서는 시급한 상황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장인화 회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그룹 쌍두마차 전략 강화를 위한 행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100일간의 현장 동행을 마친 뒤 ‘뉴 포스코 2030 비전’을 발표하며 ”철강, 이차전지 소재, 신소재를 축으로 2030년 그룹 합산 매출액을 2배, 영업이익을 4배로 성장시켜 그룹 합산 시가총액 200조 원을 목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진 (ji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젠슨 황, 폭락 직전 엔비디아 주식 4430억원 팔아…또 팔 계획
- 개미 항의글 2천개 받은 진성준…與 "금투세 폐지 논의하자"
- '4990→7890원' 쿠팡 요금 내일 오른다…쿠팡족 선택은?
- “선수는 이코노미, 임원은 비즈니스”…안세영 폭로에 협회 재조명 [파리올림픽]
- 노출 옷, 무단이탈…선수촌 퇴출당한 女선수 “쫓겨난 적 없어” [파리올림픽]
- "담배 냄새에 쓰레기 냄새에 어질어질"…열대야 속 한강 가보니[르포]
- “호텔서 집단성관계”…명문대 ‘마약동아리’, 버닝썬급 충격 범행
- 개그맨 목숨 앗아간 방화…'외상값' 때문이었다[그해 오늘]
- '마약 동아리' 조직한 재학생.. KAIST 입장은
- ‘벌금 때문에 출전 강요?’ 배드민턴협회,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파리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