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혁신지수 한국 12년 연속 1위

정지성 기자(jsjs19@mk.co.kr) 2024. 8. 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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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유럽혁신지수(EIS)에서 한국이 12년 연속 글로벌 경쟁국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유럽혁신지수는 EU 회원국 27개국과 영국 스위스 등 인접국 12개국,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경쟁국 11개국의 혁신 성과를 비교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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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유럽혁신지수(EIS)에서 한국이 12년 연속 글로벌 경쟁국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유럽혁신지수는 EU 회원국 27개국과 영국 스위스 등 인접국 12개국,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경쟁국 11개국의 혁신 성과를 비교하는 지표다. 한국은 유럽 평균을 100점으로 본 혁신지수에서 119점을 받아 유럽을 제외한 글로벌 경쟁국 부문에서 캐나다(115점) 미국(107점) 중국(95점) 일본(93점)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국은 19개 평가지표 중 11개에서 EU 평균보다 우수했다. 특히 상표 출원(608.6점)과 디자인 출원(309점) 지표에서 우위를 보였다. 반면 환경 관련 기술(71.8점)이나 미세먼지 대기 방출량(59.1점) 등 항목에서는 열세였다.

한편 유럽과 인접국을 합친 39개국 범유럽권 평가에서는 스위스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덴마크 스웨덴이 뒤를 이었다.

과기정통부는 "중소기업 혁신활동 지원과 탄소중립 정책을 통해 취약 지표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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