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인생 살지 마"…한혜진 '인스타 감성' 요리 요구에 母 일침 [소셜in]

한혜진이 모친과 감자 요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월)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 '농사로 대박 터진 한혜진, 올림픽 금메달 급 감자 수확 공개 (feat. 저칼로리 먹방)'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올해 봄 홍천하우스에 심었던 감자를 수확했고, 어머니와 감자옹심이, 밀가루 없는 감자 빵, 호박전 요리를 만들었다.

이날 영상에서 한혜진은 옹심이 반죽을 납작하게 하던 엄마를 보며 "옹심이는 동그래야지 씹는 맛이 쫄깃쫄깃하다"라고 말했고, 엄마는 "우리 양양 갔더니 이렇게 뚝뚝해가지고 나오는 거 봤지?"라며 반박했다. 이에 한혜진은 "그건 수제비잖아. 옹심이는 동그래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요리 실력은 어머니가 훨씬 좋으신데"라는 제작진의 말에 한혜진은 "아니 엄마는 항상 음식을 작고 소화가 잘 되게 만든다. 우리 엄마 삼겹살을 이렇게(애호박 채치는 것처럼) 작게 자른다. 맛없어 보인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한혜진은 "인스타 감성이 안 나온다"라고 말하자, 엄마는 "가짜 인생을 살지 마"라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한혜진은 "츄파츕스처럼 동그랗게 만들어줘. 속은 안 익어도 돼. 어차피 인스타 감성이니까"라며 엄마에게 부탁했고, 엄마는 한혜진의 소원대로 동그란 옹심이를 만들어줬다.

한편, 1983년생인 한혜진은 1999년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iMBC 유정민 | 사진 '한혜진 Han Hye Jin'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