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방범용 CCTV 추가 설치...총 50대 운영

지식정보타운 방범용 CCTV 15개 추가 설치 지역./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과천갈현초등학교와 과천율목초·중학교 일대에 방범용 CCTV 15대를 추가 설치한다.

6일 시에 따르면 과천리오포레데시앙아파트와 과천포레드림아파트 입주에 따라 과천갈현초교와 과천율목초·중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시는 지정타 사업시행자인 LH와 협의를 진행했다.

과천대로 축소공사로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통신선로를 임시 설치할 예정이며, LH가 전 구간에 걸쳐 재설치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과천포레드림아파트 앞 과천대로 횡단보도 인근과 과천리오포레데시앙아파트 인근에 방범용 CCTV 15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지정타 통학로 13곳에 방범용 CCTV 50대를 운영한다.

시는 올해 초 과천율목초·중학교 개교에 따라 LH에 방범용 CCTV의 추가 설치를 요청했으나, 과천포레드림아파트 앞 교량공사로 인해 난항을 겪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과천율목초·중학교 입구 신호단속카메라 폴(pole)에 임시로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신계용 시장은 "지정타 일대는 차량 통행량이 많고 아파트 입주에 따라 학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와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과천율목초·중학교에 설치된 방범용 CCTV 모습./사진제공=과천시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