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티몬·위메프 피해 기업·소상공인 300억 지원

경남=노수윤 기자 2024. 8. 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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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티몬·위메프에 입점해 대금 미정산 등의 피해를 본 경남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긴급 경영자금 30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소상공인정책자금 300억원을 티메프 피해지원 특별경영자금으로 신설해 중소기업은 기업당 최대 5억원,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티메프 특별경영자금 중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상환기간은 2년이며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경남도가 연 2%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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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최대 5억·소상공업체 1억…금리 지원·분할상환 추진
경남도청 전경./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티몬·위메프에 입점해 대금 미정산 등의 피해를 본 경남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긴급 경영자금 30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소상공인정책자금 300억원을 티메프 피해지원 특별경영자금으로 신설해 중소기업은 기업당 최대 5억원,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티메프 특별경영자금 중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상환기간은 2년이며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경남도가 연 2%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정책자금의 상환기간은 최대 5년이며 1년간 이자 차액 2.5%를 지원하고 보증수수료 0.5%도 감면한다.

자금 신청은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접수한다.

경남의 통신판매 업체는 5만6000여개이며 금융감독원 등을 통해 경남의 피해업체를 확인 중이다.

경남도는 전문상담사를 통해 오는 9일까지 한국소비자원의 집단분쟁조정 접수와 신청 서류 등을 안내한다. 신용카드 할부 결제에 대해서는 각 카드사에 할부항변권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한 피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정부와 경남도의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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