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에 물 불어 고립"…가평 조종천 물놀이객 4명 구조

최대호 기자 2024. 8. 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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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청평면 청평자연유원지 인근 조종천에 고립된 40대 여성 4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6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8분쯤 "조종천 중간 지점에 물놀이객 4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구조된 A 씨(여·40대) 등 4명은 이날 오전 8시쯤 조종천 중간지점으로 진입했다가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의해 하천물이 불어나면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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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청평면 조종천 고립자 구조 모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가평=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가평군 청평면 청평자연유원지 인근 조종천에 고립된 40대 여성 4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6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8분쯤 "조종천 중간 지점에 물놀이객 4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구조 장비 6대와 인력 16명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구조대원들은 로프와 구명튜브를 이용해 고립된 물놀이객 4명을 순차적으로 강 바깥쪽 안전지대로 이끌었다.

구조된 A 씨(여·40대) 등 4명은 이날 오전 8시쯤 조종천 중간지점으로 진입했다가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의해 하천물이 불어나면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행히 요구조자 4분 모두 건강상 지장이 없었다"며 "계곡이나 하천 상류 등은 우천시 물이 급격하게 불어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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