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대표 되고파" 젠지공주 유니스, '큐리어스'로 출사표(종합)

6일 그룹 유니스 쇼케이스
[N현장]

유니스가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앨범 ‘CURIOUS(큐리어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8.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걸그룹 유니스가 싱글 1집 '큐리어스'로 '젠지(Genz) 대표'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걸그룹 유니스는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싱글 1집 '큐리어스'(CURIOUS)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멤버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진현주는 "지금 데뷔 쇼케이스만큼 떨린다, 앨범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많은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서원은 "지난 데뷔 앨범이 많은 사랑 받아서 행복했다"라며 "무대를 첫 번째로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이다,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득 담았는데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윤아는 이번 앨범의 새로운 콘셉트인 '젠지(GenZ) 공주'에 대해 소개했다. 오윤아는 "'큐리어스'를 통해서는 슈퍼문을 내려놓고 시크한 '젠지공주'로 변신했다"라며 "이번에 내세우는 '젠지공주'는 매우 신선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존에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전통적인 공주와는 달리 유니스의 강인한 모습, 무대를 누비는 시크한 젠지공주의 비주얼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 '너만 몰라'의 킬링포인트와 매력을 묻는 질문에 맏언니 진현주는 "모든 부분이 킬링파트였다고 생각한다, 굳이 뽑자면 가장 중독적인 후렴구부터 훅까지가 유니스의 킬링포인트였다"라고 했다.

유니스가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앨범 ‘CURIOUS(큐리어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너만 몰라’를 열창하고 있다. 2024.8.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임서원은 "'너만 몰라'는 젠지의 워너비가 되고 싶은 유니스의 마음을 표현했다"라며 "유니스가 젠지 세대인데 누군가의 워너비가 되는 게 꿈만 같을 것 같다, 이번 활동을 통해 젠지 대표가 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앞서 유니스는 팬 클럽명을 '에버애프터'(Ever after)로 확정한 바 있다. 엘리시아는 "영어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를 의미하는 'happy ever after'를 의미한다, '유니스와 팬들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뷔하자마자 팬분이 많았다"라며 "유튜브 통해서 팬분들과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스는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탄생한 8인 걸그룹으로 한국 국적 4명, 일본 국적 2명, 필리핀 국적 2명으로 구성됐다. 유니스는 지난 3월 미니 1집 '위 유니스'(WE UNIS)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5개월 만인 이날 오후 6시 첫 싱글을 선보인다.

첫 싱글 '큐리어스'는 자기 변신을 통한 소녀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존재 자체로 가치 있는 '나'와 '우리'의 모습을 다양한 감정과 솔직한 언어로 풀어낸 음반으로 타이틀곡 '너만 몰라'를 포함해 '데이틴 마이 셀프'(Datin' Myself), '팝핀'(Poppin')총 3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