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견우직녀 별 관측 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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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칠월칠석을 맞아 견우직녀 별 관측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칠월칠석은 이달 10일로 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와 가족에게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별 관측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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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호수공원 일원서도 야외 관측 행사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칠월칠석을 맞아 견우직녀 별 관측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칠월칠석은 이달 10일로 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와 가족에게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별 관측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견우성(알타이르)과 직녀성(베가)을 관측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견우직녀 종이 장난감 만들기, 자외선 발광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과학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11일부터 야외 관측행사도 추진한다.
야외 관측행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일요일마다 중앙호수공원 바닥분수 일원에 이동형 망원경 3대를 배치해 진행된다.
관측 대상은 달·목성·토성 등으로 기상악화 시 취소될 수 있다.
행사 시간은 11일만 오후 8시부터 8시30분까지로 나머지는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다.
이완섭 시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과 중앙호수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천체를 관측하는 뜻깊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행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견우직녀 이야기는 한국·중국·일본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로 농사 짓는 견우와 베를 짜는 직녀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만나지 못하다가 칠월칠석에만 오작교 위에서 만난다는 내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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