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틀째 중진들과 '식사정치'..."호남동행 다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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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잇따라 당 중진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당내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6선 주호영 국회부의장, 5선 권영세·윤상현·조배숙 의원과 점심식사를 했다.
이날 오찬에선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인 조배숙 의원이 한동훈 대표에게 '호남동행' 재추진을 건의, 한 대표가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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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잇따라 당 중진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당내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6선 주호영 국회부의장, 5선 권영세·윤상현·조배숙 의원과 점심식사를 했다. 전날인 5일에는 6선 조경태 의원, 5선 권성동 의원과 오찬을 했다.
윤상현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브리핑 후 취재진과 만나 한 대표와의 오찬에 대해 "분위기 좋게 잘했다"며 "당의 변화에 대한 한동훈 대표의 의지가 아주 강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여의도연구원 등 여러 현안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평소에 한 대표와 생각을 돕는 대화를 많이 한다. 앞으로 자주 만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찬에선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인 조배숙 의원이 한동훈 대표에게 '호남동행' 재추진을 건의, 한 대표가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제가 제안하니 한 대표가 '당연히 해야 한다'면서 적극 호응해줬다"며 "오찬 말미에도 '당장 합시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시절 추진한 외연확장 프로젝트인 '호남동행'은 현역 의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서도록 한 제도다. 또 한 대표는 현역 의원이 없는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해서도 '수도권 동행'을 추진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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