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美 '롤라팔루자 시카고' 찢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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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초대형 헤드라이닝 무대를 장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8월 2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매 공연일마다 11만 관객을 기록한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버드 라이트 스테이지(BUD LIGHT STAGE)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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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초대형 헤드라이닝 무대를 장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8월 2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매 공연일마다 11만 관객을 기록한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버드 라이트 스테이지(BUD LIGHT STAGE)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이는 올해 7월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I-Days)',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에 이은 세 번째 해외 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이자 2023년 7월 K팝 아티스트 최초 공연을 기록한 '롤라팔루자 파리' 이후 2년 연속 '롤라팔루자'의 헤드라이너로 초대된 것으로 의미를 높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3집 '★★★★★ (파이브스타)'의 타이틀 곡 '특'의 가사 "여긴 Seoul 특별시 수많은 기적을 일으켰지"로 미국 시카고의 밤을 활짝 열었다. 곧이어 '땡', '슈퍼볼' '탑라인' '소리꾼' '아이템' '도미노' '론리 스트리트' '소셜 패스' '차머' '마이 페이스' '백 도어' '매니악' '신메뉴'까지 스트레이 키즈의 대표곡부터 팀의 정수와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무대를 채웠다. 관객들은 열광적인 떼창과 함성으로 스트레이 키즈의 무대를 즐겼다.
이날 공연의 백미는 페스티벌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신곡 '칙칙붐' 무대였다.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스트레이 키즈는 '락' '승전가' '미로' '톱라인' '칙칙붐' 페스티벌 버전 및 '헤이븐'으로 앙코르 무대를 선사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한편, 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새 앨범 '에이트'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정상에 올랐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 100' 차트 1위, '핫 100' 49위(자체 최고 순위)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5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1위에 진입한 유일한 그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인기에 힘입어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4~25일, 31~다음 달 1일 서울 KSPO DOME에서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의 포문을 연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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