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올라운드닥터스',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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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사 올라운드닥터스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곽성동 올라운드닥터스 대표는 "현재 국내 암환자 항암제 부작용 관리 분야는 의료 수가가 지원되지 않아 환자와 의사 모두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국내 종양학회 의료진들과 캔모어의 의료적 안정성과 기술 고도화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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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사 올라운드닥터스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에이온인베스트먼트를 필두로 UTC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올라운드닥터스는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전문 의료팀과 IT업계 출신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유방암 환자가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항암제 순응도를 개선하는 캔모어의 임상 시험을 연내 진행할 계획이다.
캔모어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환자 스스로 부작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의료기기로, 지난해 12월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서를 받았다.
올라운드닥터스는 캔모어를 기반으로 임상 시험용 항암 부작용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인 캔모어 피알오를 개발해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5월 글로벌 제약 회사 다이치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승인을 받아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인 엔허투의 임상 시험을 위해 연세암병원 등 10여 개의 대학병원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올라운드닥터스는 캔모어의 의료적 안정성 및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연내 식약처 IRB 임상 시험 진행과 동시에 일본 시장 진출 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곽성동 올라운드닥터스 대표는 “현재 국내 암환자 항암제 부작용 관리 분야는 의료 수가가 지원되지 않아 환자와 의사 모두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국내 종양학회 의료진들과 캔모어의 의료적 안정성과 기술 고도화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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