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화재 훈련…"상황 대처 능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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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35명을 대상으로 함양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월 발생한 경기도 공장 화재로 다수의 외국인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의 화재 발생 시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함양군 계절근로자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에 경각심 고취는 물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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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35명을 대상으로 함양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월 발생한 경기도 공장 화재로 다수의 외국인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의 화재 발생 시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함양군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는 3월부터 입국한 35명의 베트남 근로자가 숙소로 이용하고 있으며 영농기가 끝나는 11월까지 사과 적과, 양파 작업, 고추 수확 등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의 일손을 돕게 된다.
훈련은 외국인이 대상인 것을 감안하여 통역을 대동하여 진행하였으며, 화재 발생 시 상황 전파, 화재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재난 상황에 맞게 실습 훈련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화재 훈련을 통해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고 화재 대피로를 주의 깊게 보게 되었다”며 “화재가 발생해도 질서 있게 대피하여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함양군 계절근로자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에 경각심 고취는 물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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