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북구, 21~22일 쓰레기소각장 공모 주민설명회

천정인 2024. 8. 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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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와 북구가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입지 선정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오는 21일과 22일 각각 열기로 했다.

6일 광주 자치구에 따르면 동구는 오는 21일 오후 4시 동구문화센터 5층 아트홀에서 주민자치회와 통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지 선정 용역업체가 직접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동구와 북구는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부지 선정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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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소각장 입지 재공모 방침 발표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동구와 북구가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입지 선정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오는 21일과 22일 각각 열기로 했다.

6일 광주 자치구에 따르면 동구는 오는 21일 오후 4시 동구문화센터 5층 아트홀에서 주민자치회와 통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지 선정 용역업체가 직접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사업 대상 부지로 공모에 신청하려면 부지 300m 이내 거주하는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북구도 22일 시화문화마을과 일곡도서관에서 2차례 주민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동구와 북구는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부지 선정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030년부터 시행하는 가연성 생활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비해 하루 처리량 650t 규모의 광역 소각 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2차례 공모했지만 신청지 인근 거주민 집단반발 등으로 거듭 무산되면서 이번에는 자치구가 주도적으로 후보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자치구가 직접 입지 분석과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광주시에 다시 신청하는 방식이다.

최종 입지로 선정된 자치구에는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공사비의 20%인 약 600억∼800억원 규모의 문화·체육·여가 등 편익 시설을 설치한다.

광주시는 입지 결정 때 200억원, 이후 300억원 등 총 500억원을 인센티브로 추가 지원한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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