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더위는 ‘습한 폭염’…“폭염 대비 우선 지역 도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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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광프리카'로 불리는 광주광역시의 더위는 습도가 높은 '습한 폭염'이 많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광주연구원이 발표한 '여름철 폭염에 따른 광주지역 영향 및 대응 방향' 보고서를 보면 2020년 이후 광주의 폭염일수는 66일로 대구의 126일보다 적었지만, 폭염발생 일의 평균 상대습도가 광주는 80.5%로 대구의 66.7%보다 높은 '습한 폭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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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이른바 '광프리카'로 불리는 광주광역시의 더위는 습도가 높은 '습한 폭염'이 많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광주연구원이 발표한 ‘여름철 폭염에 따른 광주지역 영향 및 대응 방향’ 보고서를 보면 2020년 이후 광주의 폭염일수는 66일로 대구의 126일보다 적었지만, 폭염발생 일의 평균 상대습도가 광주는 80.5%로 대구의 66.7%보다 높은 ‘습한 폭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습한 폭염'으로 광주의 평균 체감기온은 대구 35.6℃보다 0.6℃ 높은 36.2℃를 기록했습니다.
또 기상청 자료를 통해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 동안 폭염 발생 현황을 살펴본 결과 평균 폭염일수는 전 기간 전국 평균이 12.6일, 광주는 평균 18.6일, 대구는 30.8일로 나타났고, 과거 10년과 최근 10년을 비교하면 대구는 0.9일이 감소한 반면 광주는 3.4일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원은 폭염 취약계층 및 환경여건 개선, 관리체계 강화 등을 통해 폭염 대응 역량을 높여 안심도시 광주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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