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멘토스·츄파춥스 젤리' 가격 인상…"원가 구조 악화에 불가피한 결정"

8월1일, 5~12% 인상
"수입원가 및 환율 상승으로 원가 구조 악화"

(농심 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농심(004370)이 수입제품 '멘토스'와 '츄파춥스 젤리'의 가격을 인상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이달 1일자로 멘토스와 츄파춥스 젤리 가격을 5~12% 상향 조정했다.

가격 인상 제품은 멘토스 싱글롤 5종(푸르티, 믹스그레이프, 뉴레인보우, 콜라향, 사워파인애플)과 츄파춥스 젤리 3종(사워벨트 1M, 사워바이츠백, 사워바이츠 캥거루)이다.

농심 관계자는 "수입원가 및 환율 상승으로 원가 구조가 악화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1998년부터 이탈리아 PVM(Perfetti Van Melle)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츄파춥스, 멘토스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