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밀집 안보태세 철저"…경남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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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6일 박완수 지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을지연습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에는 제39보병사단장과 실국본부장,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해 기관별 임무 수행 절차를 숙지했다.
올해 56번째를 맞은 을지연습은 전쟁 전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관리와 전시전환 절차 연습, 개전 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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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6일 박완수 지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을지연습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에는 제39보병사단장과 실국본부장,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해 기관별 임무 수행 절차를 숙지했다.
올해 56번째를 맞은 을지연습은 전쟁 전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관리와 전시전환 절차 연습, 개전 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 훈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미연합 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과 연계하며,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13~14일, 일과 외 취약 시간에 불시 공무원 필수요원 비상소집 훈련이 있고, 14일에는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한 위기관리 연습을 한다.
19일부터는 262개 기관, 민·관·군·경·소방 2만 5천 명이 참여해 전시전환 연습과 도상 연습, 전시현안 과제 토의, 국가중요시설 등 테러 대응 합동 훈련 등을 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민방위 대피훈련을 한다. 공습상황을 가정해 공습경보를 전파하고 차량 이동 통제와 주변 대피소 찾기 등을 진행한다.
도는 도청광장에 군사장비와 구조·구난 장비 전시, 심폐소생술 체험 코너 등을 운영한다. 또 신관에서는 6·25 바로 알기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안보 행사를 연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은 적으로부터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는 방위산업이 발전돼 안보 태세가 더 요구된다"며 "실제 훈련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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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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